의왕시는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손2동 정문 로비입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민원인은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도 총 85종의 민원서류를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촉각모니터, 점자 키패트, 화면확대 터치버튼,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조작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기능을 포함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준수 민원지적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으로 늦은 시간에 각종 서류발급의 제한불편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농협365코너를 비롯해 오전농협, 포일농협, 부곡농협 365코너 등 총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갑을), 가족관계증명서 등 85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