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CICA미술관, 내달 18일부터 콘퍼런스
▲ 다양한 신기술을 동원해 뉴 미디어 아트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하는 '제4회 CICA 뉴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가 김포 CICA미술관에서 6월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제공=CICA미술관

김종호 조각가가 설립한 김포 CICA미술관에서 온라인을 접목한 제4회 CICA 뉴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CICA New Media Art Conference 2020, 이하 CICA NMAC)가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김리진 아트디렉터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CICA NMAC는 2017년부터 이어온 연례행사로, 김포시, 한국예총 안양지회, 서울대 등과 협업해 뉴 미디어 아트 분야 발전을 도모하며 토론과 실험, 국제 네트워크 등을 형성해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내달 18일 오프닝 파티를 비롯해 19~20일 참여 작가·학자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은 CICA미술관과 실시간 화상회의 서비스 플랫폼 줌(Zoom)의 온라인 콘퍼런스 툴에서 진행한다.

콘퍼런스에는 안여현 위스콘신메디슨대 교수, 자나 안드트 인디애나미술대 교수, 이태겸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루시 위닝턴 뉴질랜드 아크랜드대 미술 박사 등 작가와 학자 16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현대사회와 뉴 미디어 아트계의 화두'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해외 작가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신청은 CICA NMAC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CICA미술관은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콘퍼런스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10명의 개인전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