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6월부터 중앙동 상점가 일원의 새술막길 차도 및 인도 정비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해당 정비공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차량 통행 및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동 새술막길은 상가 밀집지역으로, 그간 노후 도로와 좁은 보행통로 등으로 이용 시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정비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7억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6월부터 전체 구간에 대한 도로 재포장 공사와 노후 보도블록 교체, 보도폭 일부 확장, 경관 조명 설치 공사 등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중앙동 새술막길 정비로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속하게 정비를 완료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