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6월에 실시하는 ‘수주문학상’과 7월에 여는 ‘부천 신인문학상’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2번째를 맞은 수주문학상은 부천 대표 문인 수주 변영로의 문학성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시(詩) 문학상으로 제출 작품은 시 7~10편이며, 경력에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오는 6월15일부터 7월3일까지 3주간 우편으로만 접수하며, 당선자 1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월간 ‘현대시’에 작품을 게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17회인 부천 신인문학상은 ▲소설 ▲시 ▲아동문학 ▲수필 ▲극 일반 ▲문화평론 등 6개 부문으로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에 있는 직장인 또는 학생 등으로 미등단자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7월20∼31일 오후 6시까지다. 원고 제출은 등기 또는 전자우편, 재단 방문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각 부문 당선자 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1300만원이다. 재단은 올해 총 시상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리고, 지원분야 중 문화평론 부문을 신설하고 동시와 동화를 아동문학 부문으로 통합했다.
시상은 수주문학제(9월17~19일)가 열리는 9월18일에 수주문학상 수상자 시상을 하고, 19일엔 부천 신인문학상 시상을 하게 된다.
올해 문학상 응모를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진흥부(032-320-6363, 5)로 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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