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폐쇄…인천, 필리핀서 입국한 10대 등 누적 확진자 150명

 

▲ 경기 부천과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6일 오전 확진자가 속출한 경기도 부천시 한 대형 물류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이 센터 운영사는 근무자들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센터를 폐쇄했다. 2020.5.26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인천시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A(24·남)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B(50·여)씨, 부천시 거주자 C(34·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감염자들이다. 이로써 이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6명으로 늘어났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다. B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 확진자(30대·여)의 접촉자다. C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24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인천시의료원 등지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는 앞서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142번 확진자(43·여)와 부천 87번 확진자가 이달 12일 근무한 곳이다.

부천에 거주하는 인천 147번 확진자(38·남)도 이달 20일과 23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에서는 A씨와 B씨 이외에 필리핀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귀국한 D(13)양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현재 누적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