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와 ㈜대연이 22일 저소득 가정의 아동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증진 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스포츠 유통업체인 ㈜대연과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증진 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천시청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은 스포츠 프로그램과 스포츠용품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원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제안으로 시작했으며, 스포츠를 활용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연은 축구·육상분야 엘리트 운동선수 후원, 농구·댄스 운동교실 지원,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용품을 지원하고, 부천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김대호 대표이사는 “협약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협약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국장, 김 대표이사 외에도 강병일 시의원, 부천 사랑의 지역아동센터 김옥미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아동들이 건강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