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안산시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의 영농현장(가람농원)을 찾아 ‘농업인과 함께하는 경기농협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황준구 농협 안산시지부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홍응유 한국 새 농민 경기지회장,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우종대·강덕녀 부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가람농원 우종대·강덕녀 부부는 귀족 꽃이라 불리는 ‘클레마티스’ 재배를 전업으로 하는 화훼농가로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선정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은 매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이날 참석자들은 가람농원 화훼재배 현장을 견학한 후 농원에 마련된 간담회장에서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이나 숙원사항 등에 대해 들어보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우종대·강덕녀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 경영으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