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숙 자원봉사자가 자택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00여개의 수제 면 마스크를 복지관과 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쓰레기로 쌓이는 일회용 마스크의 환경문제를 고민하다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만드는 일이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내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안심 면 마스크 만들기와 가정에서 만들어 기부하는 재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를 연중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