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는 최근 군포개인택시조합, 경은산업㈜ 법인택시와 우리 동네 안심순찰 ‘안심 택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일기 산본지구대장을 비롯해 이용구 군포개인택시조합장, 김성태 경은산업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심 택시란 개인택시조합 택시 477대와 경은산업 법인택시 84대 등 총 561대의 택시가 여성,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게 밤길 안전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운행 중에 교통사고와 중요범죄, 여성대상범죄 등 경찰관이 필요한 상황 발견 시 신속히 112신고를 한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에 대한 안전과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기 산본지구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가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112신고 처리를 통해 군포시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경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