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 87번째 환자다.

시는 이번 확진자는 상동 법원사거리 근처 오피스텔 거주자로 기존 확진자의 대량 발생과는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접촉자 등이 확인돼 추가 확산의 우려가 없는 경우 공개하지 않는다는 질병관리지침에 따라 연령과 성별은 밝히지 않았다며 확진자는 수원의료원으로 이송했고 확진자 자택과 다녀간 장소는 소독을 완료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최근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진이 낮과 밤 없이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위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기필코 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