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입원과 수술, 응급실 등의 진료체계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의료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전 직원 전수조사를 한 뒤 자가격리된 직원 124명 전원 복귀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시의료원은 지난 8일 이후 잠정 폐쇄했던 8개의 수술방과 마취회복실, 수술환자 대기실, 수술·마취 준비실 등에 대해 방역을 했다.
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무균 및 이식 수술이 가능한 청정도 높은 공조시스템을 갖춰 라이브 수술(Live Surgery)도 가능하다.
또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히 소독과 멸균된 기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원 웨이(One-Way) 시스템을 갖췄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보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언제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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