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구는 남동구 17번째 확진자가 이용한 코인노래방을 다녀간 A(18)군과 그의 어머니 B(47)씨, 이태원 관련 방문자 접촉자 C(25)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군은 이달 6일 오후 8~9시 사이에 코인노래방을 방문했으며 지난 14~17일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모친인 B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연수구 소재 아파트에서 학습지 강의를 했다. 15일에도 오후 3시30분부터 7시까지 연수구 아파트에서 학습지 강의를 했고 16~17일 자택에 머물렀다.

23번째 확진자인 C씨는 이태원 방문자 접촉자로 지난 9~17일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돼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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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동선>

1. 21번째 확진자

[확진자 정보]

- 남성/ 18세/ 용현5동 (2020.5.19. 확진)

- 남동구 1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 2020.5.6. 탑코인노래방 방문(20:00~21:00)

 

5월 14일 ~ 5월 17일 자택에 머뭄

* 5.16.부터 기침 등 증상발현

5월 18일 (12:00)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가족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 자택 귀가
(15:00)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가족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 자택 귀가

* 미추홀구보건소 대기시간 길어 연수구보건소 이용

5월 19일 (01:50) 양성판정 → 인천의료원 음압병상 격리

 

2. 22번째 확진자

[확진자 정보]

- 여성/ 47세/ 용현5동 (2020.5.19. 확진)

- 미추홀구 21번째 확진자의 가족(모)

 

5월 14일 (15:40) 자택 출발
(16:00~20:30) 연수구 소재 아파트 학습지 강의(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20:50) 자택 귀가(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5월 15일 (15:10) 자택출발
(15:30~19:00) 연수구 소재 아파트 학습지 강의(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19:20) 자택 귀가(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5월 16일 ~ 5월 17일 자택에 머뭄

* 5.16.부터 기침 등 증상발현

5월 18일 (12:00)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가족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 자택 귀가
(15:00)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가족차량 이용, 마스크 착용) → 자택 귀가

* 미추홀구보건소 대기시간 길어 연수구보건소 이용

5월 19일 (01:50) 양성판정 → 인천의료원 음압병상 격리

 

3. 23번째 확진자

[확진자 정보]

- 남성/ 25세/ 용현5동 (2020.5.19. 확진)

- 용산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5월 9일 ~ 5월 17일 자가격리

5월 18일 (10:50)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도보, 마스크 착용) → 자택 귀가

*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시행

5월 19일 (06:50) 양성판정 → 인천의료원 음압병상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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