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는 교육부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4개 학과 16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육성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기업 현장에서 일하며 학문적 지식을 쌓는다.

1학년 과정에서 60학점을 취득하고 2∼3학년 과정에서는 금요일과 토요일 집중 강의를 들으며 30학점씩 취득, 3년간 총 120학점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받는다.

4개 학과는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으로 모집 인원은 학과별 40명씩이며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선발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파버나인·남양넥스모·세시소프트·아이씨디 등 판교테크노밸리와 강남테헤란테크노밸리 등 가천대 인근 기업 158개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는 신산업 분야에 집중됐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