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극복 포스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원아·학생·교직원 등 14만5000여명에게 마스크를 2장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크 지원은 현재 예정된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한다.

지원 분량은 29만장이며 성남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나눠준다.

대상은 어린이집 589곳(원생·보육교직원 2만5467명)과 유치원 118곳(원생·보육교직원 1만650명), 초등학교 72곳(학생·교직원 5만213명), 중학교 45곳(학생·교직원 2만5878명), 고등학교 36곳(학생·교직원 2만9314명), 특수학교 2곳(학생·교직원 3105명) 등 모두 862곳이다.

마스크는 소형·대형 KF94와 네오프랜 원단의 어린이용이며 재난안전기금으로 구입했다.

이로써 시가 임신부, 노인, 어린이, 학생, 택시·버스 기사 등에게 지원한 마스크는 86만8000여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해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부터 고강도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학교, 어린이집 시설 소독과 마스크 지원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