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설치로 이용 불편 해소
낡은 냉난방기·조명도 교체

 

의왕시는 의왕문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 해소와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의왕문화원(사진 위) 실내에 엘리베이터(아래)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문화원에 따르면 그동안 문화원의 이용객 다수가 무거운 악기와 공연장비 등을 들고 계단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어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동수 문화원장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를 비롯해 노후화된 냉난방기 및 조명 교체로 문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익 증진과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