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시립박물관 건립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시립박물관은 수정구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내 2140㎡에 지어진다.

공원 사업자가 교육동(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을 내년 말까지 먼저 짓고, 시가 전시동(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600㎡)을 2024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개관은 2025년 상반기에 할 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