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KCA)과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달 10~13일 나흘 간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열면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관심이 커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종교계가 큰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141개 해외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집합예배 등이 제한된 국가에서도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개인용컴퓨터(PC), 스마트폰을 통해 설교와 기독교 지도자들의 메시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을 들을 수 있다.

주최 측은 6개 국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준비했다. 세계 최대 기독교방송 CTN을 비롯 러시아 TBN, 미국 abc와 nbc, 중남미 enlace, 인도 Goodnews Television, 홍콩 위챗 라이브 등 각국 141개 방송채널을 통해 8억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중계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기쁜소식선교회 공식 유튜브채널 'GOODNEWS TV'와 'GOODNEWS TV Global'을 통한 6개 국어 생중계 외에도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의 각국 유튜브, 페이스북 공식채널, 기독교 전문 온라인방송 채널과도 연계해 세미나를 방송 중이다.

박옥수 목사는 설교에서 "많은 이들이 내 가슴을 확실하게 뻥 뚫어주는 말씀, 발이 땅에 안 닿는 것같이 느끼도록 해주는 말씀을 기다린다면, 웬만한 말씀은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돼 있을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말씀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믿음을 얻는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란 주제로 모두 7차례 복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