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100만원’ 접수 기간을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의 경영안정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접수했다.
연 매출에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인데 당초 예상(4만6600명)을 웃도는 4만9872명이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기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지역 소상공인 수를 예상했는데 2년 새 많이 늘어났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애초 사업비 466억원에서 30억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며, 연장 기간에 경영안정비를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다음 달 말 일괄지급할 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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