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전 직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8일 확진자 발생 직후 용역 및 파견 직원을 포함한 의료원 직원 68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124명을 포함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울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시의료원 소속 간호사(26·수정구 수진동)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1∼5일 휴무 기간 사흘(2, 3, 5일) 동안 이태원 주점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간호사와 함께 사는 형(29)과 어머니(58)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목 간지럼 증상이 나타난 지난 6일 시의료원 수술실에서 근무했으며 7일 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의료원은 폐쇄 중인 수술실에 대해서는 추가 방역 후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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