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학습 빅데이터를 생성해 기관의 학습정보와 시민의 학습 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공공·민간 평생학습기관 488곳에 대한 현황 조사와 행정구별 인구 및 프로그램 운영비율, 생애주기별 및 영역별 참여율 등 평생학습 기초조사 분석을 했다.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은 학습 통계 추출과 교육 수요 파악, 학습 이력·수료증 발급 등 교육정보 통합 검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11일 은수미 성남시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민·관의 다양한 학습자원을 총망라한 통합 플랫폼이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