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최근 공장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공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최근 5년간 경기도 공장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는 4601건으로 공장시설 대비 6.6%, 2020년 1분기 공장화재는 222건으로 전년 대비 35.7%(123건) 감소했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는 화재 건수는 감소했지만, 공장화재는 인명·재산피해 비중이 높고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자주 발생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공장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형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공장시설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 샌드위치 패널 등 구조적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 현장 멘토링, 자체점검 결과보고 대상 현장확인 확대, 공장관계자 간담회 등이다.
정훈영 소방서장은 “공장화재는 주로 야간의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공장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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