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 비대면 공연 온라인 생중계

● 6일 프라임필 `희망의 봄 콘서트'
코로나 의료진·자원봉사자 응원 취지
베토벤 ·베르디 등 유명곡 연주·노래


● 8일 세종국악관현악단 `푸른 봄…'
사물놀이·전통악기·민요 공연 예정
정상급 출연진 화려한 국악 진수 선봬
▲ 세종국악관현악단.

 

▲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군포의 민간 예술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아름다운 동·서양 음악으로 희망찬 푸른 봄을 선사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6일과 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무관중(비대면) 공연을 공연예술 포털 `아르떼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TV', 군포문화재단과 각 상주단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6일 오후 4시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희망의 봄 콘서트'가 진행된다.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소프라노 서선영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서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수석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화려하고 활기찬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하고 노부스 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현실 극복을 위해 작곡된 베토벤 `로망스 1번'을 연주한다.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서선영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오델로 중 `아베 마리아'와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를 부른다.

이어 8일 저녁 7시30분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푸른 봄, 음악으로 화(花)하다'가 진행된다.

공연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김덕수 사물놀이패, 생황 연주자 김계희, 대금 연주자 정동민과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