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과 공직자혁신디자인스쿨 교육생들이 당정동 유한양행 부지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혁신디자인스쿨에 참가하고 있는 군포시청 공무원들이 민선 7기 시정과 관련한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감각을 익혔다.

 

30일 군포시에 따르면 혁신디자인스쿨 공무원 교육생 26명과 멘토교수 4명 등 30명은 최근 지역 내 금정역과 당정동 유한양행 부지, 산본동 퐁당퐁당수리샘, 둔대동 반월호수공원 등 4곳을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교육생들은 이어 한대희 시장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미래 군포시의 발전방안과 사업 현장에서 혁신행정을 접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대희 시장은 “혁신행정 마인드로 무장한 젊은 공무원들이 시의 사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야 한다”며 “미래 군포를 위해 혁신 시정을 강도 높게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GTX-C(수도권광역급행철도)시대의 도시공간 혁신, 노후공업지역의 R&D 혁신허브 조성, 아동친화도시 지정, 수리산 그린네트워크 구축, 전통문화 보전 계승 등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군포시 공직자혁신디자인스쿨은 미래형 혁신 마인드를 갖춘 책임행정 리더 양성을 위한 시청 내 공무원 대상 교육으로 지난 2월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진행된다./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