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앞둔 18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이 한산하다. 인천공항 계류장에는 비행기들이 멈춰 서 있으며(맨위), 출국장으로 향하는 도로에 차량의 움직임이 없다(가운데). 장기주차장 역시 텅비어 있다(아래). 정부는 코로나 19사태로 고용 급감이 우려되는 항공 관련 업종 등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 19사태로 고용 급감이 우려되는 항공기 취급업, 면세점업, 전시·국제회의업, 공항버스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했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되면 유급휴업·휴직에 대한 정부 지원금인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수준 상향 조정,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한 연장 및 체납 처분 유예, 노동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요건 완화,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증액 등의 지원을 받는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