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코로나 캐시백’으로 불리는 연수e음 추가 캐시백 적용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한다. 인천e음 캐시백 10% 상향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한다는 시 방침에 발맞춘 조치다.

연수구는 연수e음 카드로 지역 내 혜택플러스 점포를 이용할 때 지급하는 캐시백 7%를 6월까지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혜택플러스 점포 결제 시 캐시백 2%를 지원해 왔지만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4월 현재 7%로 상향해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e음으로 연수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하면 시가 지원하는 캐시백 10%에 연수구 코로나 캐시백 7%, 혜택플러스 가맹점주의 자체 가격 인하율 3~7%가 더해져 최소 20% 이상 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혜택플러스 가맹점 하루 평균 캐시백 지급액은 140만원으로 전월 대비 7배가량 늘었다.

또 연수 혜택플러스 가맹점 수도 3월 말 250여개소에서 현재 293곳으로 늘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e음 혜택플러스 캐시백이 구민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좋은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해 주신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