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25∼26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명지병원 간호사 2명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양시는 간호사들과 함께 명지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의료진 등 4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부 접촉자는 1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37번 확진자인 20대 명지병원 간호사 A씨는 추가 이동 동선과 외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38번 확진자 30대 간호사 B씨는 출·퇴근길에 이용한 택시기사 3명, 식당직원 2명 등 5명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23명의 접촉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병원, 거주지, 차량과 식당 등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