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층 주민 대상 한시적 생활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3월31일 이전에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수급자로 결정된 군포시민이며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를 지급한다.

전액 국비인 이 사업의 지원 내용은 생계?의료 분야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 가구 166만원, 6인 가구 192만원이다.

또 주거와 교육,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 5인 가구 128만원, 6인 가구는 148만원이 지급된다.

7월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하며, 신청 즉시 군포애머니 카드를 받은 뒤 지원금 충전을 확인하고 군포애머니 가맹점에서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소비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시민들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639)나 군포민원콜센터(031-392-3000),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