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7일 코로나19 4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미국 국적 20대 남성 A씨로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미군 부대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군 가족으로 현재 부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시는 A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미군 부대전용 버스를 이용해 부대로 이동했기 때문에 지역 내 동선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공항 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