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온라인 온가족 씨어터'
▲ `목수장이 엘리' 공연 사진.


하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가족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 `온(On)라인 온(On)가족 씨어터'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29일 오전 11시 토이인형극 `목수장이 엘리'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이 작품은 1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인형극으로 재탄생시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아이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는 내용을 개성 만점 인형들과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재탄생시킨 감성극이다.

내달 7일 오전 11시에는 블랙라이트인형극 `종이아빠'를 만날 수 있다. `종이아빠'는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색채와 사랑스러운 음악이 모여 신비한 마법 같은 세계가 펼쳐지는 작품이다. 깜깜한 공간 속에서 오리고, 접고, 붙이는 신나는 종이놀이를 블랙 라이트 기법으로 선사한다.

어린이에게 자신의 특별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로 꾸며진 두 작품은 모두 춘천인형극축제, 경기인형극축제, 아시테지축제 등을 통해 인정받은 우수작품이다.

공연은 해당 일시에 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게시일로부터 한 달간 시청이 가능하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