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 팝스타들이 과거 해외에서 한 공연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워너뮤직그룹은 온라인 음악 축제 '플레이온 페스트'(PlayOn Fest)를 국내 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1시부터 사흘간 유튜브 채널 '송킥'(SongKick)을 통해 송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등 해외 페스티벌을 비롯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뉴욕 아폴로 시어터, 런던 오투 아레나 등 유명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 팝스타 콘서트 실황을 스트리밍한다.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그린데이, 데이비드 게타, 찰리 푸스, 카디비, 톤즈 앤 아이, 앤-마리 등 가수 65팀 이상 공연이 이어진다.

해당 음악 축제는 워너뮤직그룹이 세계보건기구(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를 위해 플레이온 페스트 홈페이지에서 MD 상품을 사전 판매하고 모금 활동도 진행하는 중이다.

출연진 중 한 명인 카디비는 "혼자 놀지 않아도 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플레이온 페스트를 즐기며 WHO에 기부할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며 "우리를 구하기 위해 힘쓰는 모든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