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오른쪽)이 22일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에게 꽃다발(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코이카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22일 오후 은수미 성남시장에 꽃다발을 전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서 착안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꽃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꽃다발을 받은 사람이 다른 세 명에게 응원 문구를 담은 꽃다발을 보내는 릴레이 형식이다.

3월31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꽃다발 지명을 받은 이 이사장은 이승열 아리랑국제방송사장(16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21일)에게 꽃다발과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코이카 직원들에게도 꽃다발을 선물하고 주변 이웃과 화훼농가 응원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좋은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목받은 분들도 코로나19 극복 응원 확산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코이카는 지역 화훼농가와 사회적 기업을 돕고 서로 응원하는 ‘서로에게 꽃’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