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다선자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오늘 같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역 현안과 공약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그러면서 ▲국제마이스복합단지 ▲데이터사이언스파크 조성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과 관련, “그동안 국제마이스복합단지를 추진하려다 실패한 사례가 많다. 이는 입지나 조건 등 하드웨어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경기도와 하남시, 민간기업 등과 협의를 통해 컨벤션 뷰로(Convention Bureau)를 만들어 국제회의 관광산업 진흥의 소프트웨어를 확충하고 이를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사이언스파크에 대해선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사업성 및 경제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것”이라며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공동사업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하남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체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당선자는 끝으로 “국회에 등원하면 자족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GTX-D 노선 유치 등 공약을 이행하고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최종윤 당선자는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가능하다면 정례적으로 언론인 간담회를 추진해 지역의 현안과 공약에 대한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