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회기에 이어 4월 회기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제34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월 회기에 이어 회기 일정이 축소된다. 당초 계획안 1분기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취소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회기에서 하지 못하고 연기된 5분 자유발언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4회로 계획한 전체회의 역시 2회로 축소한다. 다만, 5일간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회 지방자치분권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2020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341회 임시회 일정을 대폭 축소 및 신년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