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휴교에 들어간 각급 학교의 등교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47개 초·중·고등학교 중 23개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가 지원된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16개 학교에 1대씩, 학생 수 900명 이상의 7개 학교에 추가로 1대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열화상 카메라와 모니터 등 장비 일체이며, 3개월간 지원된다. 학생 등교 전 모든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안학교 등 지역 96개 모든 학교 학생들에게 면 마스크 1장씩(필터 10개 포함)을 배부키로 했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등교 일정에 맞춰 열화상 카메라와 면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등교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