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곳 포함 10개 … 7월초 개장
군포시는 올 여름에 지역 내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3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금정동 은혜 어린이공원과 대야동 노산 어린이공원, 당정동 달님 어린이공원 등 3곳에 물놀이장 설치공사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물놀이장은 7월 초에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내 중앙 근린공원과 고랑치기 근린공원 등 7곳에 물놀이장이 있다.

이번에 3개가 추가로 설치되면 물놀이장은 모두 10개로 늘어난다.

시는 이와 함께 물놀이장 안전관리와 수질 검사도 빈틈없이 챙긴다는 방침이다.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자체 수질검사와 전문기관 수질검사,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 등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 출입구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물놀이장 3개가 추가로 개장하면 어린이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시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