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수원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진표 선거사무소

4·15총선 수원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김진표 당선자는 "이제 5선 의원으로서 나라와 지역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수원시민과 지역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원의 맏형으로서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수원지역 5개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 무엇보다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내놨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격려인 동시에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경제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담긴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21대 국회에서 수원시와 화성시가 윈-윈 하면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이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화성 화옹지구에 '경기남부 민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기존 수원·화성 군공항 부지에는 최첨단 ICT, 반도체, 바이오 클러스터 등이 들어가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G20에서 진짜 선진국인 G7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