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심규철 군포시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군포는 20년 동안 민주당 계열의 국회의원만 선택한 결과 1기 5개 신도시 중 가장 도시가치가 하락했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실낱같은 꿈과 희망이라도 남겨줄 수 있는 후보, 군포를 발전시킬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군포의 도시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주차장 문제, 재건축·리모델링, 전철 소음 등의 시급한 현안 문제 해결과 위례과천선 연장, GTX-C노선 금정역- 당정역 구간 지하화 등 군포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 난제들이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 모든 문제를 일 잘하는 심규철이 쾌도난마(快刀亂麻)로 일거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도보로 금정역을 출발해 군포시 전 지역을 누비며 유권자를 직접 만나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