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집콕운동' 캠페인 전개
선수들 일상·운동법 등 유튜브 공개
▲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집콕운동 캠페인에 참여한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 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국민들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집콕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2020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라 각자 집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떤 모습으로 '집콕생활'을 하고 있는지 만나보고, 그들만의 독특한 '집콕운동' 방법을 대한체육회 유튜브(채널명 대한체육회TV/https://www.youtube.com/channel/UCXU3UhTVOX7w6NhQpzxEeJQ)를 통해 공개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해당 종목 맞춤형 중심(코어) 운동법을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집콕운동으로 나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함께 지켜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집콕운동 영상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 중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다.

'집콕운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국민 건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국민체조'를 비롯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고무장갑을 이용한 틈새운동' 등 흥미로운 온라인 체육 콘텐츠를 제공,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체육회는 앞으로 스포츠 셀럽과 함께 하는 '1분 집콕운동' 등 다양한 홈트레이닝 방법을 담은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작된 콘텐츠는 교육부를 통해 각 급 학교에 전달,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체육단체(회원종목단체,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등)를 통한 지역 내 온라인 홍보, 스포츠 지도자를 통한 안내문 배포·온라인 링크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당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