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후보의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가 12일 마무리됐다.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는 지난달부터 김 후보가 제21대 국회 입성 후 팔달구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내놓은 12가지 공약이다.


우선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수원발 KTX의 이른 시기 착공을 통해 팔달구의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 증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팔달구의 치안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팔달경찰서의 조속한 신설을 이뤄내고,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의 가속화를 통해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수원화성 문화재 보존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팔달구 내 14개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함께 다수의 골목상권 활성화, 최근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행리단길 및 통닭거리 주변 개발도 담았다.


이외에도 팔달구 내 경기도청 이전 부지에 경기도 산하기관 입주 및 경기도의회 건물을 팔달구민회관으로 새 단장, 팔달구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팔달구 내 5개 동(고등동, 매산동, 매교동, 인계동, 지동)의 행정복지센터 신축,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및 경기남부 통합 국제공항 추진, 수원시 100만 특례시 선정 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를 통해 살기 좋은 팔달구를 실현하기 위한 팔달구민과의 약속을 정하고, 총선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준비한 공약들이 반드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공약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팔달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