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과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12일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출연금 30억원을 긴급 추가 편성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출연금 3억원이 소진되면서 대출 신청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이에 군은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겐 카드수수료도 지원한다.


 최대 30만원에서 지난해 카드 매출의 0.6%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흥·사행성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카드 매출액 등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이런 가운데 군은 군유지 시장 내 상인들을 돕고자 임대료 인하 방침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가평 잣고을 상인회, 가평신협, 가평향교, 개인 4명 등이 착안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