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에서 첫 아기가 태어났다.

용인 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8일 오전 4시21분 산모 신모(39)씨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몸무게 3.59㎏의 아들을 순산했다고 9일 밝혔다.

산부인과 허혜원 교수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을 마쳐 감사하다. 첫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처럼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출발이 힘찰 것 같다"고 말했다.

산모 신씨는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줘 기특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첫 아기인 만큼 더 밝고 멋지게 자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708병상, 33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