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9일 충북 진천군 문백농협에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에게 쌀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충북 진천쌀(7400㎏)을 구매해 복지시설과 취약게층에 전달해 달라며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중국 우한교민이 전세기로 입국해 진천군에 위치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수용될 당시 교민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쌀을 기탁했다.


 한난은 또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힘든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진천군 위탁 농특산물 쇼핑몰(진천몰)을 통해 공동 구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한난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