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자금 대출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피해기업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원자재 구매비 등을 시와 협약한 은행 8곳에서 융자받으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3%를 3년간 대신 내 준다.
융자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다.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육성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돼 대출이 이뤄지면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대출이자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금융 비용을 줄여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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