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저소득 근로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4억원의 국비에 시비 6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일 2만5000원,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23일부터 지난 31일까지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노무 제공을 하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이며 노무 제공을 하고 있으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소득이 감소한 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광주일자리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