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계용 의왕·과천시 후보가 9일 의왕~과천~강남을 연결하는 자연친화적 모노레일 설치에 관한 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사전 교통대책 없는 도시개발로 인한 교통사각지대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공사비용, 건설구간의 지형, 공사기간, 환경 및 경관, 기존 교통 인프라와의 연계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1호 교통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문제 해결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교통정책이 필요하다. 지역산업 및 경제 환경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서울과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출·퇴근에 편의를 주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모노레일의 재원 조달방안과 사업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면서 "재원 조달방식은 수익형 민가투자사업방식(BTO)을 도입하거나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충당할 계획하고, 건설 후 우려가 되는 유지비용도 무인역사 운영, 원격운전 등을 통해 운영비용에 대한 지역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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