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에 거주하는 조성웅씨(오른쪽 첫번째)가 지난 7일 여주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팔순 잔치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잔치를 진행하지 못해 고민하던 조씨는 잔치를 위해 사용할 금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조씨는 공직자 출신으로 여주시 산림과장과 여주시 새마을 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 여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했던 조씨는 "잔치 비용을 고민하던 중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나의 뜻을 흔쾌히 동참해준 가족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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