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의 한 상가건물 외부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시민 수십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쯤 부평구 부평동의 9층짜리 상가 건물 외부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건물 3층에 입주한 한방병원 관계자 A(49)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같은 건물 7층에 있는 요양병원 환자와 건물 관계자 등 6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만7379㎡ 규모로 요양병원과 한방병원, 교회, 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해당 건물 외벽과 에어컨 실외기 등이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외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쯤 부평구 부평동의 9층짜리 상가 건물 외부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건물 3층에 입주한 한방병원 관계자 A(49)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같은 건물 7층에 있는 요양병원 환자와 건물 관계자 등 6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만7379㎡ 규모로 요양병원과 한방병원, 교회, 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해당 건물 외벽과 에어컨 실외기 등이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외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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