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400명…11번째 단체 가입
KB국민은행 경인지역 영업그룹 임직원 400여명이 '119원의 기적'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KB임직원들이 화재 등 각종 사고 후 고통받는 주민을 돕고자 119원의 기적 기부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기부 동참은 릴레이 단체가입으로는 11번째이며 역대 가입한 단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동참해 의미가 크다.
이번 KB국민은행의 119원의 기적 참여에는 김옥주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수석부총재 겸 국민은행 만수지점 명예지점장의 역할이 컸다. 김 부총재는 KB국민은행 경인지역 영업그룹 측에 적극적으로 가입 의견을 전달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시민을 위한 좋은 프로젝트에 KB국민은행 경인지역 영업그룹 임직원분들이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인 기부금액은 기적이 돼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시작된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는 인천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현재 2500여명이 매달 기부를 통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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