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은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재단 브랜드 로고를 한시적으로 변형·사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청소년의 'ㅊ'을 형상화하는 심벌마크를 넓게 띄운 뒤 2m라는 문구를 넣어 모두가 함께 거리두기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변형된 브랜드 로고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재단 홈페이지, SNS계정 등을 통해 노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재단 내 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수칙 현장점검과 방역활동을 통해 거리두기 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집 밖에 나오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라이브 방송, 찾아가는 청소년지도사 등 다수의 비대면 활동들을 기획하고 있다.


 김희삼 대표이사는 "거리두기는 우리 자신과 공동체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유일한 길"이라며 "안산시 청소년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재단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