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 전경./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 집에서 놀이하듯 추사 김정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추사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활동지를 우편으로 보내는 서비스를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시민들이 자녀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보다 유익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메일(chusamuseum@naver.com)과 전화(02-2150-3650)로 신청을 하면 추사박물관에서 우편을 통해 집으로 활동지를 보내준다.


 우편 서비스되는 프로그램은 '추사 김정희의 가르침-바른 도를 행하라(直道以行)'로 연령별로 2종류의 활동지가 제공된다.


 활동지를 받으면 함께 제공되는 설명서와 영상자료 등을 참고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입체 종이 인형을 만들면서 추사의 가르침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영상자료는 추사박물관 홈페이지(www.gccity.go.kr/chsamuseum)와 추사박물관 블로그(blog.naver.com/chusamuseum)를 통해 볼 수 있다.
 추사박물관은 신청자를 모아 월요일과 목요일, 매주 2회 배송한다.


 윤진구 시 문화체육과장은 "거리두기로 자녀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시민들이 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